' 라이딩듀잇&피크닉듀잇 ' 에서의 김예원 님의 과제

2017. 10. 10
글의 제목

신나고 재미나고 빡쎈, 즐거움 100%충전 라듀!


기본 주의 사항을 체크해주세요

사진 첨부 시 복붙하면 깨지니 일일이 첨부해주세요,글은 인터넷에 올리는 것처럼 짧게 쓰지 말고 문단으로 이어서 작성해주세요


활동 개요(날짜, 장소)

10월 7일 토요일, 팔당역에서 모여 두물머리까지 다녀오는... 음 일단 장소는 팔당인가요?!


활동 동기

누나 심심해...를 연발하던 승호의 간곡한 부탁으로 신청했음. 사실 카약을 미리 신청해놓은지라 조금 고민하다가 의리로 1등으로 신청하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당!


활동 내용과 느낀점을 구체적으로 써주세요(사진 3장 이상 포함)

 화창하고 화창한데 덥기까지한 연휴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팔당역에 도착!
 (근데 정말 경의중앙선은 왜 등산복을 입은 아줌마, 아저씨들이 이렇게 많은 걸까? 상봉역에서 팔당역까지 오는데 자리가 나질 않음....)
 사실 모임시간이 10시 30분까지였는데, 다 모인 시간은 11시가 넘어서였다. 나는 좀 일찍 도착해서 1시간정도를 책을 읽으면서 대기! 정말 주변에 자전거 대여소도 많고 신기한 광경이었다.

 어쨌든 라듀 공식포즈로 낙찰된 자전거타는 동작과 함께 난이도 '최하'를 가장한 빡센 자전거라이딩 스타트!
 코스는 팔당역에서 시작해서 능내폐역을 지나, 양평 두물머리까지 다녀오는 왕복 25km정도 되는 거리였다.

  

 너무나도 맑고 파란 하늘에 말 그대로 뭉게구름 뭉게뭉게 피어오른 이런 날씨, 참 덥다.
전날 비가 내리기도 했고, 사실 온도가 조금 오른다고 했어도 설마 덥겠어 싶어서 아침에 춥길래 따뜻하게 입고 나왔는데, 덥다. 참 많이.


 평소 운동을 안 하는 낼 모레 서른을 앞둔 김 모씨는 의쌰의쌰... 힘들기도 힘들었다. 거기에 풍경이 너무 예뻐서 멍~하니 보다보면 어린 친구들이 앞서 나가는 걸 볼 수 있었다는데. 덕분에 진짜 운동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가득하며 열심히 패달을 구르는 수 밖에 없었다.

 

 절반지점 정도의 능내 폐역! 사실 철도에 눕는 아이디어는 내가 냈는데, 누워서 자전거포즈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다. 누가 봐도 절대 따라하기 쉽지 않은 즐거운 사진이란 건 확실하지 않은가! 

 무척 재미난 경험이란 것과, 내가 언제나 꿈꾸던 유니크한 사진이란 것. 어쩌면 난 이런 걸 꿈꾸고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이제서야 훅하며 달려든다. 

 두물머리 도착! 갈대가 있는 이곳은 갈대쉼터!
 사실 두물머리라고 하면, 액자 모양의 포토 스팟이 있는 소원쉼터만 떠올렸는데 생각보다 여기가 무척 넓었다. 거기에 가을이고, 날도 따뜻해서 이곳 저곳 다닐 수 있었다는 게 즐거움이었다. 물론 이미 내 다리는 내 다리가 아니고 싶어했지만 말이다.

   

 소원쉼터의 어느 잔디 밭, 큰 나무 그늘에 여러 팀의 피크닉 가족들이 있었고 우리도 그 사이에 꼈다. 피크닉을 기대했던 재현이가 준비한 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며 지친 다리를 쉬게 해주었다.

 대학내일 표지를 장식해야 할 것만 같은 사진을 찍게 된 계기는 개설자 승호의 드림이라나.
 어느 곳에서 '쟤들 뭐하냐?'라는 소리가 소곤소곤 들려왔지만, 굴하지 않고 재미있게 찰칵! 언제 또 이런 걸찍어보겠어. 남자친구에게 보냈다가 '헐...남사시러워서 원...'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그래도 우리들은 만족했으니 괜찮았다.

 두물머리의 마스코트이자, 줄이 길게 늘어섰던 포토스팟 소원액자 대신 다른 곳에서 라듀포즈를 장착하고 찰칵! 날도 좋고 어디에 카메라 앵글을 들이밀어도 너무 예쁜 광경들이 많아서 다음에 또 오고 싶어졌다.

 그리고 이제는 돌아가야 할시간! 돌아오는 길목의 다리에서 찰칵!
사실 가는 길에 다들 찍는걸 그냥 보고만 지나갔는데, 그냥 지나치기 아까웠다. 

 돌아오는 길은 오히려 갈 때보다 쉽게 올 수 있었는데, 한 번 왔던 길을 되돌아와서일까 아니면 자신감이 붙었던 걸까? 너무 열심히 오다가 길을 잘못 들어 팔당역을 지나칠 뻔했다는 점! 기진맥진 피곤하고, 다리에 힘이 풀릴 정도였지만 뭔가 뿌듯함과 묘한 성취감이 남았다.

그리고 두물머리까지 가는 길 어느 곳에서 들린 식당. 점심으로 막국수를 먹었는데, 소오오올직히 맛이 별로였었다. 

 이 과목처럼 과목을 하면서 사진을 300장 넘게 찍은 건 처음이었다. (굳이 사진과목을 하는 게 아니기도 했고.) 매번 똑같은 V포즈와 똑같은 웃는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지만, 나름 여러 포즈도 해보고 평소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구도의 사진도 찍어보고. 

 승호에 대한 의리로 신청했던 과목이었지만, 정말 내 5개월 열대생활의 정점을 찍는 여러모로 내 기준에서 인생과목! 즐겁기도 했고, 하루를 굉장히 엄청나게 잘 쓴 느낌이 충만해졌다. 


아래 해당 과목 주의 사항을 체크해주세요

부득이한 경우 글이 삭제될 수 있으니 가급적 개인 블로그에도 기재하시면 좋습니다,나 자신에게 떳떳하게 과목을 이수했습니다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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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현 2017/10/11 09:43:18

정말 정성을 담아 쓴 후기다 ㅜㅜ

정승호 2017/10/10 17:22:19

우리 라듀포즈 참 많이도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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