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수 2017-01-14

기사 원문 : http://news.ebs.co.kr/ebsnews/allView/10572194/N


<교육현장 속으로> 꿈을 찾는 청춘들 '열정대학'


* 해당 동영상은 위 기사 원문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BS 저녁뉴스]


[EBS 뉴스G]

요즘 젊은이들, 취업난 속에서 '취업'을 위한 공부 참 많이 

하죠.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정말 자신이 원하는 일, 

잘하는 일이 뭔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꿈을 찾는 청년들이 모인 곳, '열정대학'을 

<교육현장 속으로>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열정대학,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열정대학은 돌I다"

이 시대의 청춘들!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인터뷰: 유덕수 / 열정대학 학장

“일단 내가 하고 싶은 다양한 경험을 먼저 해봐야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걸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러한 의미에서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바탕으로, 

또는 다른 사람이 쓴 버킷리스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을 먼저 해보면 

그 안에서 본인이 하고 싶은 걸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나’를 찾기 위한

청춘들의 학교


인터뷰: 유덕수 / 열정대학 학장

“대부분의 학생들은 좀 급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이제 이 사회에서 조금 빨리 빨리 뭘 얻어야 되고 

내 이력서에 한 줄을 써야 된다는 

그런 강박관념과 불안감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조금 자신에게 시간을 쓰면 지금처럼 좀 많은 친구들이 

자신의 것들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도심 속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 나선 

젊은이들이 모인 곳, 열정대학입니다. 

서로를 평등한 존재로 받아들이기 위한

수평어 문화 체험 워크샵이 한창인데요. 


인터뷰: 이시아 / 나이가 비밀인 열정녀 

“수평어를 쓰는 과목이에요. 인간을 높고 낮게 구분하는 존대어가 아니라

서로 평등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수평어로 같이 대화하면서

지금은 친목파티 중이에요.

나이가 다 다른데, 다 그냥 친구로서 지낼 수 있어요.”  

나이도, 살아온 환경도 다른 학생들.

그들을 이곳에서 하나로 묶어주는 건

공통된 관심사입니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과목을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함께 공부하는데요. 

취업만을 위한 공부가 아닌

진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스스로 공부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 

지금까지

잘먹고잘살기학과, 오감치유학과, 물음표학과 등

개성 넘치는 전공과목들이

개설되었습니다. 


인터뷰: 이지연 / 26세 열정녀

“혼자 할 수 없는 것들을 함께 팀을 꾸려서 할 수 있게 해주는 

되게 좋은 판인 것 같아요.”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한데 뭉친 신촌홍대 버스킹할과.

거리에서 직접 공연하는 걸 목표로

각각 맡은 악기와 노래를 연습 중입니다. 


인터뷰: 장기훈 / 25세,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남

“버스킹을 하게 되면 일단 제가 하고 있는 피아노, 기타, 보컬 

이렇게 세 구성 안에서 각자 할 곡들을 정해가지고 

거기서 이제 기타를 칠 건 기타를 치고 

피아노랑 기타를 같이 할 거면 같이 하고 해서 조화를 이루고 있죠.”

꿈을 공유하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학생들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이번 시간은 

내 몸을 사랑하는 시간: 면 생리대 만들기 수업인데요.

단순히 면 생리대를 만드는 것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몰랐던 여성의 몸에 대해서도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환 / 31세 열정남

“남성과 여성에서 여성의 부분을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생리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고), 실제 해볼 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과감하게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며 

하고 싶은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는 젊은이들. 

이런 경험들을 통해 

그들이 얻어갈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인터뷰: 유덕수 / 열정대학 학장

“놀자판, 동아리, 이런 얘기들 많이 하시는데요. 

잘 생각해보면 우리가 여기서부터 선입견이 들어가 있는 거죠. 

뭐냐면 놀이는 교육이 아니라고. 근데, 노는 것도 교육이 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노는 것에서 저는 교육이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결국은 그 놀이가 업으로 연결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죠.

거기서부터 시작하면 저는 놀이도, 충분히 교육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별님 작가 hiphopsaddy@ebs.co.kr / E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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