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대학 201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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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의 새바람, 대안/공존대학 뜬다!

대학생·직장인에게 새 교육 방안 제시, 죽음학과·아웃도어학과 등 이색학과 '눈길'

▲ 최근 대안대학이 저렴한 수강료와 다채로운 강의로 수강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장항준 영화감독이 '열정대학'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열정대학)



대학생·직장인에게 새 교육 방향 제시


[한국대학신문 최상혁 기자] 죽음학과, 아웃도어학과 등 이색학과가 있는 대안/공존대학(열정대학은 기존 학교를 부정하는 '대안'대학이기보다는, 기존의 대학들을 인정하고 함께 공존하는 '공존'대학이다)이 직장인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본지가 조사해 본 결과 일부 대안/공존대학의 입학 경쟁률이 30대 1의 육박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수강생 역시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교육을 목표로 한 ‘열정대학’은 2010년 첫 수강생 30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 5월은 수강생 223명이 등록했다.


대안/공존대학은 공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학습자 중심의 자율적인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대학이다. 최근에는 공교육 보완의 의미를 넘어 또 하나의 새로운 교육체계로 자리 잡고 있다.


열정대학은 수강생이 직접 강의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수강생 중 강의를 희망하는 학생은 한 학기 동안 전공을 개설할 수 있다. 이는 본인이 배우고 싶은 과목을 직접 신설함으로써, 해당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과 함께 성장한다는 취지다.


대안/공존대학은 정부 인증 교육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정식 학위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저렴한 등록금과 일반 대학에서 배울 수 없는 이색적인 과목으로 바쁜 직장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대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진로 교육의 공간이 됐다.


수강생이 대안/공존대학을 찾는 이유는 일반대학에서 채울 수 없는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다.


현재 대안/공존대학에서 진행 중인 강의를 보면 △죽음학과 △아웃도어학과 △기자되기학과 등 일반대학에서 배울 수 없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실제 창업을 진행하는 ‘창업 교육’과 같은 현장 중심형 교육은 일반대학 교육에 아쉬움을 가진 수강생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섰다.


저렴한 등록금 역시 수강생이 대안/공존대학을 찾는 이유로 꼽을 수 있다.


현재 대안/공존대학의 등록금 수준은 열정대학의 경우 학생 20만원, 직장인 25만원을 책정했으며, 신촌대학교 역시 한 과목 당 5~30만원 사이의 등록금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유덕수 열정대학 대표는 “요즘 대학생들은 시키는 것만 하는 경향이 있는데 대학은 그런 곳이 아니다”며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게 하고, 정말 하고 싶은 공부를 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유 대표는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데 돈에 얽매이게 하고 싶지 않았다. 수강생들이 부담 없이 자신의 진로를 찾길 바라는 마음에 등록금도 낮게 책정했다”고 덧붙였다.



출처_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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